제목 : 타다 만 나무 동강이
본문 : 사 43:2,3 시 34:17 딤후 4:17
웨슬리가 여섯 살 때 그의 집에 불이 나 모든 것이 홀랑 타버린 일
이 있었다. 그 때 그의 형제들은 모두 불을 피해 안전하게 대피했었
는데 웨슬리만이 홀로 집안에 남겨져 있었다.
지붕이 거의 무너져 내리려는 순간까지도 이 사실을 몰랐던 아버지
가 웨슬리의 울음소리를 듣고서야 놀라 달려갔다. 그러나 층계가 거
의 다타버려 집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자 크게 낙담한 아버지는 무
릎을 꿇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였다.
그러는 사이에 어린 웨슬리는 2층의 창틀 난간 위로 올라갔고, 이것
을 발견한 동네 사람들은 사다리를 찾아올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음을
알고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어깨 위로 올라서서 웨슬리를 구해냈다.
그러자 얼마 안 있어 지붕이 무너져 내리는 것이었다.
웨슬리의 아버지는 외쳤다.
"여러분, 다 이리로 오십시오. 우리 함께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
사하십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아이들 여덟 명 모두를 구해 주셨습
니다.
비록 집은 불타 버렸지만 만족합니다."
그 사건은 웨슬리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으며, 훗날 자신
의 한 초상화 밑에 이렇게 써놓았다.
"이 사람이 바로 불속에서 끄집어낸 타다 만 나무 동강이가 아니
가?"(Sunday Schoo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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