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달걀을 낳아 준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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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4년간 달걀을 낳아 준 닭
본문 : 신 33:12 롬 16:2 룻 2:12 시 16:1

존 브렌츠는 마틴 구터의 친구자 용감한 죵교개혁자들 중에 한 사람
이었다. 그는 종교개혁에 반대햐여 수많은 성직자들을 죽이고자 했던
스페인 왕 찰스 5세의 미움을 받게 되어 체포당했다.
어느 날, 스페인의 오아실 기병들이 그를 체포하기 위하여 오고 있
다는 소식을 듣자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 때 구원의 음
성이 들려왔다.
"존! 빨리 빵 한 조각을 갖고 아랫마을로 내려가거라. 거기서 문이
열려진 집을 발견하면, 그 집 지붕 밑으로 숨어라."
그러나 존은 지시한 대로 마을로 내려가 문이 열려진 집을 발견하고
그집 다락에 몸을 숨겼다. 이후 수색이 계속되는 동안 존은 그 다락
방에서 약 14년간 숨어 지냈다.
사실 존에게 빵 한 조각은 결코 14년간의 양식이 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존은 그 곳에서 그토록 오랜 세월을 지낼 수 있었다. 그것
은 다음과 같은 이상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존 브렌츠가 다락에 숨어 지내는 동안 날마다 암탉이 한 마리씩 다
락방에 올라왔다. 그러고는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으면서 달걀을 하
나씩 낳는 것이었다. 이 일은 14년간 한 번도 그치지 않고 계속되었
으며, 그는 이 달걀을 먹고 살 수 있었던 것이다.
아무튼 14년이 지난 어느 날 닭이 올라오지 않았다. 기이하게 여긴
그는 바깥 동정에 귀를 기울였다. 거리에 있던 사람들은 병사들이 마
침내 모두 다 떠나버렸다고 말해따. 그리하여 존은 아주 탈없이 14년
만에 그 다락방에서 나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