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옆에 구푸리는 이

  조회수 : 488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모음



제목 : 우리 옆에 구푸리는 이
본문 : 요 14:16,26 15:26 16:7 빌 1:19

프랑스 영지인 적도 아프리카에 사는 카레 족에게 기독교를 전파하
던 여선교사 에스텔라 마이어즈는 본토민들에게 `보혜사'를 설명하기
가 무척힘이 들었다. 이 말은 성서에 있는 말 중에서도 번역이 어려
운 것으로 손꼽힌다.
그녀는 성령의 직무와 역사를 장황하게 설명하였다. 성령의 직무요,
역사라면 신자들을 장려하시고 권하시며 책망하시고 보호하시고 안위
하며 인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그 설명을 다 듣고 난 본토 조
역자들은 이렇게 말하였다고 설명하였다. 그 설명을 다 듣고 난 본토
조역자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를 위하여 그런 일을 해주는 이를 우래는 `우리 옆에 구푸리는
이'라고 하지요."
마이어즈는 이 말이 보혜사를 표현하는 말로는 부적당하다고 생각하
면서 본토민들에게 그 말의 유래를 듣기 시작했다.
아프리카에서 짐꾼들은 머리에 짐을 이고 긴 여행을 하는데 보통
2,3개월씩 걸린다고 한다. 그 때에 그들 중에는 학질이나 이질에 걸
리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이었고 그들은 결국 행렬에서 낙오하게 됐
다. 말할 것도없이 그대로 있으면 대부분 들짐승의 밥이 되었다. 그
러나 지나가던 사람이 그들을 발견하면 쓰러진 사람을 측은히 생각하
여 그들을 일으켜서 다음 동네까지 데리고 갔다. 그들을 가리켜 "우
리 옆에 구푸리시는 이"라 고 한다는 것이다.
마이어즈 선교사는 이 같은 설명을 듣고 `보혜사'를 "우리 옆에 구
푸리시는 이"로 번역하였다. 보혜사야말로 하늘 본향을 향하여 여행
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일으켜 주고 붙들어 주고 보호해 주는 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