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부친은 우상을 만들어서 파는 것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었다. ?어느날 부친은 나들이를 가느라고 아브라함에게 가게를 맡겼다.
얼마 있지 한 사나이가 찾아와 집을 수호하는 우상 하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돌로 만든 우상 중에서 아주 무시무시한 형상을 ?한 힘에 셀 듯한 우상을 꺼내어 손님에게 전하자 손님은 매우 기뻐했다.
아브라함은 손님에게 "당신은 몇 살입니까?"하고 물었더니 손님은,
"나는 50살이며 30년 동안 군인으로 있었다"고 대답했다. 그래서 아브라
함은 손님에게 "그런 바보 같은 일이 어디 있습니까? 저의 부친이 이 ?우상을 조각한 것은 1주일 전이므로 이것은 아주 젊은 우상입니다. 당신은 ?30년 동안이나 군인생활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집을 지키는데 어떻게 태어
난지 1주일밖에 지나지 않은 돌조상을 필요로 합니까. 그런 일이 우습게 ?여겨집니다"라고 말하자 손님은 화를 내고 돌아가 버렸다. 이윽고 이번에는 ?나이든 여자가 돌아와 "우리 집에 도둑이 들어와 내가 섬기는 우상을 훔쳐
갔으므로 새로운 것을 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아브라함은 "당신의 ?우상은 자기 자신도 지키지 못하는군요"하고 웃자 그 여자도 화를 내고 ?돌아가 버렸다. 아브라함은 가게 안에 즐비해 있는 우상을 도끼로 모두 ?부수어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가장 큰 우상 하나만을 남기고서는 그 손에 ?도끼를 쥐어 놓았다. 얼마 후 그의 부친이 돌아와 가게 안을 보고 깜짝 ?놀라며 아들에게 "이게 어찌된 일이냐?"하고 물었다. 아브라함은 "이 ?우상들이 갑자기 배가 고프다고 말했으므로 저는 식사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우상이 식사를 혼자서 독차지하려고 다른 우상을 때려 ?부수고 말았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의 부친은 "하지만 이런 우상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은 ?너도 알고 있지 않느냐 그들은 물론 식사를 할 수도 없고 걸을 수도 없고 ?더구나 다른 우상을 때려부수는 일은 할 수 없다"라고 말하자 아브라함은 ?"아버님의 귀가 아버님의 말씀을 들었으면 합니다"라고 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의 부친도 역시 우상의 존재를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어떻게 신을 발견했는가 하는 이야기이며, 유대인 ?양친이 자녀들에게 처음 들려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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