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무너진 회개
본문 : 롬 8:28 갈 1:14 막 7:8,9,13 골 2:8
가시와기는 1883년 안나카(안중) 교회에서 에비나에게 수세 입교했
으며, 도시샤에서 수학하면서 니이지마(신도양)의 신임을 받았다. 그
는도시샤 예비학교 교원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1897년 이후 안나
카 교회목사로 목회에 전념했다.
그는 특히 일본의 한국 침략을 반대했고, 비전론능 주장했으며 조합
교회의 식민지 전도도 반대했다. 그 결과 일본 정부로부터 요시찰 인
물로 감시받는 등 친한파로 알려졌다. 1925년 한국을 여행한 적이 있
고, 끝까지 한국 상황을 이해하는 입장에 섰다.
그가 자신의 신앙과 생활 문재를 술회한 내용 중에 거짓과 위선의
문제를 언급한 것이 있다. 그는 어릴 때 세상을 떠난 모친으로부터
물려받은 거짓말 버릇 때문에 고민하였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
다는 말처럼 어릴 때 몸에 벤 거짓말 습성이 평생 교육자로, 말 버릇
에 대해 회개와반성을 거듭했으나, 그 회개는 무너지기 일쑤였다고
한다. 일본의 가장훌륭한 성직자의 한 사람인 가시와기의 거짓말 버
릇은 참으로 아이러니가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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