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용암을 막은 결사대
본문 : 창 19:24 렘 2:36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ETNA) 화산이 폭발했을 때의
정황이 `지옥이 이럴 것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끔찍했다. 뜨거운
용암은 계속 흘러 평야를 덮었고 숲을 덮었으며 몇 개의 마을을 완전
히 폐허로 만들었다. 그러나 용암의 흐름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
되어 드디어카타니아(CATANIA)시 외벽에 도달했다. 용암은 폭 2,000
미터 두께 10미터의 흐름으로 쏜살같이 이 도시를 향해 돌진했다. 카
타니아 시의 외벽은 붕괴되고 도시는 이제 곧 전멸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 때 100명 정도의 결사대가 결성되어 화산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돌진했다. 그들은 손에 망치나 그 밖의 도구를 가지고 달려가
서 용암이 흐르는 둑을 파괴하려고 하였다. 열기가 강해서 3번 때리
고는 물러나고 다시 함성을 지르면서 돌진하여 둑을 무너뜨려 간신히
용암을 다른 방향으로 흐르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하여 카타니아 시는 전멸 막바지에서 겨우 구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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