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선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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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노예선 반란
본문 : 애 4:15 시 105:4 히 11:8 창 26:2

검은 상아를 가득 싣고서 아프리카를 떠나온 노예선에는 2백 여명의
노예들이 갑판 밑에 감금되어 있었다. 그들 가운데 추장이 있었는데,
그는자신들을 납치한 백인들에게 복수할 기회만을 엿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복수의 기회가 왔다. 그는 자신들을 묶어놓
은쇠사슬의 열쇠를 가진 간수를 때려 눕히고 나머지 노예들을 다 풀
어서 배안에 있던 모든 백인들을 다 죽이고는 배를 차지하였다. 그들
은 비로소자유의 몸이 된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뭔가 잊어버린 것이 있었다. 그것은 그들 가운데 누
구도 배를 조종할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들은 선원들이 나침반을
사용하여 항로를 정하는 것을 보았지만 그들에게는 나침반이 신이나
악마처럼 보였다. 그들은 그들이 나침반에 절하고 경배하면 그들을
고향으로 데려다주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은 나침반을 움직이
는 자력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나침반이 아무
쓸모가 없었다. 노예들은 자유와 힘을 획득했지만 올바른 방향이 없는
힘은 그들을 불행으로 인도하고 말았다. (HARRY ALL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