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레닌그라드의 백야
본문 : 출 14:20 시 78:14 계 21:25 22:5
소련의 레닌그라드를 겨울의 도시라 말하지만 실제는 여름의 도시
다.
바다에 근접해 있다는 점에서도 그러하지만 북유럽의 명물인 백야가
레닌그라드의 여름을 더 한층 유쾌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북극에서의
태양의아름다움은 핀란드의 어떤 경치 좋은 산보다도 아름답다고 하
는데 레닌그라드에서도 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백야는 5월부터 시작되며 점차 낮이 길어져 6월말 정도가 되면 밤은
겨우 두 시간뿐이라고 한다. 산책하기 좋은 시기는 여름이가, 백야가
시작되면 레닌그라드의 거리와 공원은 산책 나온 사람들로 밤늦게까
지 붐빈다.
9월에 들어서면서 백야 시간이 짧아진다.
모스크바 같은 곳에서는 백야 현상이 적기 때문에 여름이 되면 백야
를즐기러 레닌그라드로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그렇한 기후에
익숙치 못한 여행객들은 충분히 잠을 잘 수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