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나님께서 구해 주실테니까요
본문 : 약 2:14,17-24 히 10:38,39 고전 15:17
큰 홍수가 났다. 한 성직자가 누구든 구해 주려고 깊은 물속으로 들
어갔는데 부상당한 사람들을 구하려고 애쓰는 동안에도 물은 계속 불
어났다. 그 때 보트 한 척이 가까이 오더니 한 사내가 소리질렀다.
"구해 드릴까요?"
그러나 성직자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하나님께서 구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이 두 사람들을 구해
주세요."
그래서 보트에 탄 사람은 그를 지나쳐갔다.
물은 이제 턱에까지 차 올랐다. 그는 여전히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
는사람들을 구하려고 애썼다. 한 어머니와 두 아이들을 구하고 있을
때 또 한 척의 보트가 다가왔다.
"구해 드릴까요?"
이 때에도 성직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 불쌍한 사람들을 구해 주세요. 저는 하나님께서 구해 주실테니
까요."
두 사람을 구한 보트는 그를 버려두고 갔다. 그러는 사이에 물은 성
직자의 키를 넘어 버렸다. 결국 익사한 그는 천국의 진주 대문에 당
도하였다. 성 베드로가 그를 하나님의 대전으로 인도해 갔다. 성직자
가 하나님께 말했다.
"주님, 전 언제나 선하게 살았습니다. 주린 자들을 먹이며, 집 없는
자들을 도우며 열심히 기도했고, 사람들을 인도하여 주님을 믿게 했
습니다.
그런데 주님, 왜 그 무서운 홍수에서 저를 구해 주시지 않았나요?""
날 원망하지 말아라. 난 널 구하려고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단다.
네게 보트를 두 척이나 보내지 않았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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