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행예배

  조회수 : 1073    / 등록일 :    / 출처(저자) : 문장대백과



바쁜 현대인에게는 하나님마저도 급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믿는 목사가 ?있다. 일년내내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프로리다주 펜사콜라시의 미제일 ?침례교회 테인 포드 목사가 화제의 주인공.
포드목사는 매주 일요일 주일 예배를 다른 교회들의 예배시간인 오전 ?11시보다 3시간 빠른 정각 8시에 교회종이 울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예배도 ?단 22분 만에 끝낸다. 예배의 부름, 묵도, 주기도문, 성경구절 봉독, ?찬송가 두 곡, 설교, 축도 순으로 빠르게 이어진다.
포드목사가 장황한 설교를 할 경우에 대비해 벽에는 시계가 걸려있다. 이 ?건물이 전에 동성연애자들의 술집이었던 시절부터 있어 온 시계가 지금은 ?'급행예배'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포드 목사는 이 예배는 ?신앙생활을 간단히 할 수 밖에 없는 성도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만의 이 해안가에서는 탐욕, 성욕, 시기만이 자신의 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후 이처럼 짧은 에배를 마련하게 됐다고 한다. 넘실거리는 ?파도와 햇살등은 일요일의 교회를 텅비게 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 ?아름다운 해안가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아침 8시에 예배를 보고난 후에 ?낚시를 즐기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사람들은 시간이 없어요.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이 교회에서 5시간동안 엎드려 기도하신다고 ?생각하십니까."
5월의 첫 주일인 2일에도 어김없이 아침 8시에 예배가 시작됐다. ?주기도문과 찬송가로 이어지는 예배시간 동안 성도들은 내내 서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앉을 즈음에 포드 목사의 설교는 시작됐다. 예정대로 22분에 ?예배는 끝났다. "10분만 늦으면 예배는 끝나고 맙니다." 포드목사는 교회를 ?나서는 성도들에게 농담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