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일 아침 담임목사의 첫 아들이 엄마 품에 안겨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아이는 난생 처음 예배당 안에 들어와 낯선 광경과 분위기를 ?두려운 듯 돌아보고 있었다. 성가대 찬양이 시작되고 교인들이 일어서서 ?입례송을 부르는 가운데 뒷문을 열고 담임목사가 들어왔다. 아이는 낯선 ?사람들, 낯선 광경 속에서 친숙한 얼굴을 발견하였다. 담임목사가 제단에 ?올라서서 예배 인도를 시작하였다.
귀에 익은 목소리에 아이는 반가워하며 "아빠!"하고 외쳤다. 잠시 예배가 ?중단되었고 교인들의 시선은 아이에게로 쏠렸다.
얼마 후 목사는 예배가 잠시 중단되었던 것에 대해 교인들에게 ?사과하였다. 그러자 장로가 일어나 떨리는 음성으로 말하였다.
"목사님, 사과하실 것 없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여기에 온 이유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의 아이는 오직 아빠의 얼굴만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렇다 우리는 에배에 참석하면서도 하나님 아버지 외에 잡다한 많은 ?것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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