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가 죽은 뒤에 홍수가 난들
본문 : 요 13:8 마 8:29 롬 1:31 딤후 3:3
18세기의 프랑스 국왕 구이 15세는 예리한 감수성과 명석한 두뇌를
가 졌으면서도 소심했으며, 방탕하고 정치를 싫어했다. 재위 기간은
60년이나 되었지만 정사를 돌보지 않고 대신들에게 맡겼으며 퐁파두
르 부인, 뒤바리 부인 등 정부(정부)에 의해 국정이 좌우되는 것을
수수방관만 하였다.
당시는 루이 14세 때의 전제에 대한 반동으로써 국민들은 자유와 해
방감에 추안했으며 인권에 눈떠 대혁명의 기운이 농후한 때였다. 게
다가 프랑스의 약점을 파고드는 외국의 힘이 부르봉 왕조의 대들보를
흔들고 있었다.
그러한 위기 국면에서 어느 날 밤 루이 15세는 곰곰이 생각하는 듯
하더니 애첩 퐁파두르 부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눈을 감은 뒤에도 지금과 같은 상태가 계속될거야. 그렇지만
황태자가 어떻게 잘해 주겠지. 내가 죽은 다음에야 대홍수가 난들 나
와 무슨 상관이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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