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9년 게르하르트 터류티겐(Gerhard Tersteegen, 1697~1769)이 작시하여 [진젠돌푸의 찬송가]에 실려 있던 "보라, 하나님이 여기 계시다. 경배하자"를 1739년 요한 웨슬레 목사가 번역하여 "하나님이 친히 계시다. 이제 우리는 그를 경배하자"라고 제목을 달았다.
이 찬송은 털슈티겐의 찬송 중 가장 많이 불려지고 있는 찬송으로 예배에 대하여 신화적인 접근을 제안하고 있다.
1절 우리가 예배를 드리러 성정에 갈 때 하나님이 친히 계시다는 벧엘에서의 야곱의 말을 기억하게 된다(창28:16~17). 그러므로 모두 나와 무릎 꿇고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을 찬양하자는 것이다.
2절 하늘에서 천국 천사들이 영원히 찬양하는 것에 비하면 우리가 드리는 찬양은 실로 보잘것 없고 천하며 불완전한 것이로되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을 받으신다.
3절 주님은 참 포도나무요 우리는 그의 가지로서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는 관계가 되기 위해서는 세상에서 귀하다고 하는 것들을 모두 버리고 나의 영혼과 생명과 모든 노력을 주께 바쳐야 한다. 작시자는 기꺼이 자신을 바친다고 했으니 참으로 헌신을 다짐하는 찬송이다.
작시자 털슈티겐은 돌일 신비가들 중에 가장 뛰어난 찬송시인으로 알려진 사람이요, 20세 때 경건주의 서클에서 감화받아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여 금욕주의와 프랑스의 정적주의 서적을 많이 번역하면서 크게 영향을 받아 그의 영적 이상을 실현코자 1728년에 "필그림의 집"이라는 종교단체를 만들었다. 그는 가난한 자와 불쌍한 사람들에게 자기의 재산을 나누어 주고 평생을 그들을 위해 살며 노동과 기도 생활에 전념한 사람이다. 1769년 4월 3일에 뮈엘하임의 그의 집에서 세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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