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에게 있어 주일은 일주일이 시작되는 "시작의 날"이요 또한 한주의 노동으로 피로해진 몸이 쉬는 즐거움을 누리는 "안식의 날"이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도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일곱째날에 안식하시고 이날을 복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날에 안식하셨기 때문이다(창2:1~13). 이 찬송의 작시자 크리스토퍼 워즈워쓰(Christopher Wordsworth, 1807~1885)주교는 이 사실을 찬송시에 담아서 운율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1절 주일은 안식의 날이요, 기쁜 날이며 즐겁고, 밝은 날이다. 근심과 슬프을 낫게 하는 날이요, 가장 아름답고 맑은 소리로 천하 만민이 영원한 보좌 앞에서 위대 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거룩, 거룩, 거룩"의 찬송을 부르는 날이라는 것이다.
2절 고달픈 민족에게 하늘의 만나가 악식일에 내리고, 은으로 된 나팔이 성회를 부르며 복음의 불빛이 순수하고 빛난 빛으로 타오르고 있고, 영혼을 새롭게 하는 생명수가 흘러나온다는 것이다.
3절 우리가 안식일을 지킴으로 새 은혜를 늘 받을 수 있고, 그 안식이 천국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이날 우리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에게 찬송을 드리고 교회는 소리 높여 삼위일체 하나님께 찬양한다는 것이다.
작시자 워즈워쓰 주교는 1807년 10월 30일에 영국 램베쓰(Lambeth)에서 태어났는데 그곳 목사요 훙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대학의 학장이 된 부친과 신앙심 깊은 어머니 사이에서 태아났다. 또한 위대한 계관시인 윌리엄 워즈워쓰는 그의 숙부로서 그와는 정기적으로 서신 왕래를 했다. 이러한 영향 아래 그는 목사가 되어 교구를 돌보면서 많은 찬송시를 썼다. 그의 찬송시는 표현이 단순하면서도 매우 깊이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의 찬송시는 그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포부 등을 그의 작은 교구 성도들과 나누며 체험할 수 있었던 사실과 이를 통해 받은 영감을 그의 모든 찬송가에 나타냈다. 그는 127편에 달하는 많은 찬송시를 남겼다. 그는 1869년에 링컨의 주교로 승진하여 1885년 3월 20일에 세상을 떠나기 몇달 전까지 15년 이상을 시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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