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으로 해질 때

  조회수 : 859    / 등록일 : 2009-01-06   / 출처(저자) : 찬송가와해설


매리 아테미시아 래쓰베리(Mary Atemisia Lathbury, 1841~1913)가 쉬터쿠아 운동의 창시자인 죤 빈센트(John Vin-cent) 감독의 요청에 따라 1877년 여름 어느 날 해질 무렵, 고요하고 아름다운 숴터쿠아 호수를 바라보며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여 곧 시로 옮겼고 성가대 지휘자 셔윈씨가 곡을 붙여 주일 저녁 예배 찬송가로 불려지게 되었다.
1절 세상이 고요히 잠들어 있을 때 우리는 깨어 신비의 세계 속에서 반짝이는 별과 더불어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한다.
후렴 지극히 거룩한 하나님의 영광이 하늘과 땅에 가득하다.
2절 죽은 듯 고요한 세계에서 깨어 경배하는 성도들의 상대는 살아서 역사하시는 생명의 주님이시다. 인간의 영육이 분리되면 영혼은 증기처럼 하늘에 올라 우주천장 바로 밑에 있는 하나님의 지으로 간다는 표현이다.
3절 어둠 속에 파묻혀 포근한 생각에서 오히려 사랑의 주님의 품속을 생각하며 우리의 마음의 주를 향해 올라간다고 하는 아름다운 생각이다.
4절 우리가 영적으로 볼 때 이 세상은 어두운 밤이요 하늘나라에 입성하는 시간은 진정한 새 아침이 동트는 때인 것이다. 그곳에는 어두움이 침범할 수 없다.
작시자 래쓰베리는 여류화가로서 그림에만 전념하여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되자 매년 여름, 쉬터쿠아 호수에서 열리는 캠프 집회에서 휴양하기로 했었다. 거기서 빈센트 박사를 도와주기로 하였다. 빈센트 박사의 요청으로 저녁 기도송을 짓기 위해 호숫가로 나가 아름다운 주님의 세계를 바라보며 그의 사랑을 감사히 느껴 곧 시로 옮겼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