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를 생각만 해도

  조회수 : 916    / 등록일 : 2009-01-07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클레르보아의 성 버나드(St.Bernard of Clairvaux,1091~1153)의 "거룩한 예수의 이름이 모체가 되어 탄생한 찬송인데 1849년 영국의 에드워드 캐스웰(Edward Caswall)이 완역하여 그의 노래집 [가톨릭 성가(Lyra Catholica)]에 실었었고 1858년 그의 [마리아의 가면극(Masque of Mart)]에도 실었었는데 이 찬송을 구성하였던 것이다. 버나드는 그 시대에 가장 뛰어난 인물이요, 신학윤리의 극치를 이룬 사람인데 특히 그의 신비적인 저서는 당대뿐만 아니라 금세에까지 800 여 년을 하나의 학파를 구성할 수 있는 기초가 되어 왔다. 차후 이 찬송에 인용된 몇 구절을 통하여 그의 상상의 세계를 더듬어 보겠으나 그는 이 찬송에 얼마나 그리스도의 이름이 존귀한가 하는 것을 그의 실생활을 통하여 역력히 사실화하고 있다. 그러기에 이 찬송을 "예수 찬송" 또는 "장미 빛깔의 찬송"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리스도의 성호가 얼마나 귀중하다고 하는 것은 그를 지정으로 사랑해 본 자 외에는 실감이 나지 않을 것이다.
1절 예수님을 생각만 해도 이토록 좋은데 예수님을 직접 뵙게 되면 얼마나 좋겟느냐는 것이다. 이 찬송은 그가 세상에서 떠나기 조금 전에 썼다고 하는 것이 학자들간의 통론이다. 그러고 보면 결혼을 앞둔 신부가 결혼날 신랑을 만나는 기쁨에 가슴이 설레이듯 머지않아 사랑하는 주님을 뵈올 것을 생각하며 기쁨이 충만해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2절 예수님의 이름보다 더 아름다운 소리로 어떤 음성도 노래를 부를 수 없고, 어는 양심도 소리를 낼 수 없으며 어느 기억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3절 주님은 죄를 뉘우치는 자의 기쁨이 되시고 구하는 자에게 참으로 다정하시고 찾는 자에게 참으로 선하시다는 것이다.
4절 주님의 사랑은 말이나 글로 다 표현할 수 있는 제한된 사랑이 아니다.
5절 예수님게 간구하고 있다. 우리의 상(賞)이며 유일한 기쁨이시며 영광이 되어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는 것이다.
작시자 성 버나드는 1091년 프랑스의 디죵(Dijon) 부근 퐁테인(Fontaines)에서 태어났고 그는 12세기의 가장 유명한 수도사의 한 사람이요 클레르보아의 수도원을 설립한 사람이다. 그는 1153년 세상을 마쳤다.
번역자 캐스웰은 1814년 7월 15일에 태어났다. 그는 1838녀에 영국 교회 성직자가 되었으나 1847년에 로마 가톨릭 교회로 전향하였다. 1849년 9월 14일 그의 부인이 콜레라로 세상을 떠나자 버밍검의 에드그바스턴에 있는 죤 헨리 뉴맨의 수도회에 가담했고 그로부터 그의 생애는 자기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불행한 자들을 돌보는 일을 성직자의 사명으로 삼았다. 그는 1878년 1월 2이에 에드그바스턴에서 세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