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맑고 환한 밤중에

  조회수 : 820    / 등록일 : 2009-01-12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이 찬송을 부르지 않고는 크리스마스가 완전할 수 없다고까지 말한다. 이 찬송은 애드먼드 해밀톤 씨어즈(Edmund Hamilton Sears, 1810~1876) 박사가 1849년에 쓴 미국적인 찬송가다. 이 찬송을 쓸 당시 미국은 전운(戰雲)의 폭풍이 감돌기 시작했고 그 전운은 결국 12년 후에 남북전쟁을 발발시키고 말았으니 천국 천사의 아름다운 노래가 이 땅의 시끄러운 소음으로 죽어버렸다는 것이다.
1절 첫 크리스마스의 밤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한밤중에 인도하는 별이 환하게 비추었고 천사들도 비추니 낮처럼 밝았으며 천군 천사들은 하늘의 음악과 함께 "이 땅의 평화의 사람들에겐 친선과 화천"의 기쁜 소식을 가져왔다. 이 기쁜 소식을 들으려고 세상은 근엄한 침묵 속에 잠겼다는 것이다.
2절 원문에 "복된 천사들이 노래한다"라는 말은 옛날 베들레헴의 벌판에 울렸던 말로 그당시에만 중요했던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그 음성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하고 있다. 그는 또한 이 땅에서 발생하는 떠들썩한 소음과 하늘에서 울리는 천사의 화음과의 차이에 우리가 관심을 두게 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3절 첫번 크리스마스 밤에 울려퍼졌던 천사들의 음악이 계속 울려퍼지고 있는데 그 평화와 친선의 복음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계속 죄만 짓고 있으며 싸움에만 열중하여 사랑의 노래로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끄러운 소리좀 그만내고 이젠 천사들의 평화의 복음이요 사랑의 노래를 들으라고 작시자는 강권한다.
4절 그 천사의 노래는 아직도 울려오고 있으며, 온 땅은 하늘을 향해 천사가 울린 노래로 화답한다는 것이다.
작시자 씨어즈 박사는 1810년 4월 6일 미국 매사츄셋츠주 샌즈필드에서 태어났다. 그는 유일교회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新性)을 역설했던 사람으로, 유일교도 아닌 유일교도라고 부른다. 1876년 1월 매사츄셋츠주에서 세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