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동런던 빈민들의 벗으로 평생 그들과 함께 지냈으며 겸손하고 서민적이어서 화려한 법의는 입었으되 개인마차나 서민들과 같이 버스를 타고 다녀 "빈민들의 주교" 혹은 "합승 버스 주교"라고 불리우던 윌리엄 월삼 하우(William Walsham How, 1823~1897) 주교가 1866년에 작시하였다. 이 찬송은 시 119:105의 말씀을 바탕으로 성경에 관하여 노래한 설교와 같은 찬송가다.
1절 성경은 인쇄한 글로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지성적 존재"라는 요하닌 콤마의 신학이론에 근거한 "하나님의 말씀"을 읊었다. 즉 요 1:1에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고 했고, 1요5:7,8에서는 "성부와 성령과 하나이신 말씀"을 말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은 하늘의 지혜"(시 119:9)요, 본질적으로 바뀔 수 없는 진리이며(요 14:6,17:17), 성경은 빛이기 때문에 그 빛으로 인해 우리는 넘어지지 않고 걸을 수 있다(시 119:105, 요1:4, 11:9~10).
2절 그리스도는 비록 인간의 육신을 썼으나 하나님의 아들로 죄가 없으심같이 성경은 인간의 문자로 기록되었으나 일점 일획의 오류도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그리스도의 초상화이며 진리의 보석상자라는 것이다.
3절 성경은 기와 같고 등대와 같으며 해도와 나침반과 같다고 했다. 군기는 군병들이 한 목표를 향해 나가는 데 있어서 힘을 모으게 하고 용기를 갖게 하고 등대는 항해하는 배에게 암초나 위험이 있음을 알려주며 해도와 나침반은 목적지와 항로와 방향을 알게 해준다. 성경은 인생 항해에 이와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4절 교회는 이 보화의 충실한 관리자요 집행인이 되어 인류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목적이 완전히 이루어지기를 간구하고 있다.
작시자 하우 주교는 1823년 12월 13일 영국 슈르즈베리에서 태어났다. 광파 교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직자이며 평신도 근대주의자들이 신앙을 버리지 못하도록 잘 보존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다. 그는 선망의 직위를 모두 마다하고 동런던 빈민굴의 주교로서 평생 서민들의 신령한 양식을 공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근 60편의 많은 찬송시를 썼고 1897년 8월 10일 세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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