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6장(구 260장) 새벽부터 우리

  조회수 : 1196    / 등록일 : 2009-02-06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노울즈 쇼(Knowles Shaw, 1834~1878) 목사가 작시한 찬송가다. 쉴새없이 뿌린 복음의 씨가 많이 결실하여 큰 수확을 얻게 된 기쁨을 노래한 것으로 시 126:5,6이 바탕이 되었다.
1절 그리스도인은 모두가 복음의 씨를 세상 밭에 뿌리는 농부로서 뿌린 복음의 씨가 수백 배의 결실이 되도록 옥토에 뿌려야 하고, 끊임없는 사랑의 손길과 기도의 도움으로 잘 돌보아 그 씨가 완전히 결실하여 천국 창고에 거둬들이기까지 수고를 계속해야 한다.
후렴 곡식을 수확하기까지의 농부들의 수고는 적지 않다. 그러나 추수의 곡식단을 가지고 돌아오는 순간 기쁨 속에서 눈같이 녹아지고 만다. 영혼의 수확도 마찬가지이다. 말씀의 씨를 뿌릴 때 옥토에 뿌린 씨같이 즐거움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조의 진흙 속에서 얻은 영혼을 하나의 알곡으로 만들기까지의 수고는 적지 않다. 그러나 결실한 영혼을 볼 때 기쁨이 충만하여 그 모든 괴로움을 다 잊게 되리라.
2절 햇볕 날 때만이 아니라 그늘진 인생의 삶 속에서도 믿음으로 승리하며 기쁨으로 꾸준히 씨를 뿌리면 때가 되어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는 것이다.
3절 이 찬송에 울며 씨뿌린다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이는 성경 역사적 배경의 표현이다. 유대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포로되어 갔따가 도망와서 사랑하는 조국에 도착하니 예루살렘과 성전이 폐허가 된 황무지였다. 포악한 적들은 계속 괴롭혔고 강도떼들은 약탈행위를 하므로 유대 농부들은 적들이 보지 않느 사이에 재빨리 거둬들여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겨 놓아야 했다. 그러므로 씨뿌리며 울어야 했고 결실을 거두어들이며 기뻐 울어야 했다. 세상에서 울음이 끝나면 주께서 기쁘게 우리를 맞이할 것이니 환난을 무릅쓰고 주를 위해 울며 씨뿌리라는 것이요, 수확의 단을 거둬들일 때는 기쁨이 충만하게 된다는 것이다.
작시자 쇼 목사는 1834년 10월 13일 미국 오하이오주 버틀러군에서 태어났다. 그의 나이 20세가 되던 날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라는 부친의 유언이 그의 가슴속에서 되살아나 하나님께 용서를 빌고 맣은 감화를 주는 설교자가 되었다. 그는 세 딸을 모두 잃는 충격을 받았으나 그것이 찬송시를 쓰게 된 동기가 되어 여러 편의 찬송가를 작시 작곡하고 1878년 세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