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8장(구 275장) 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

  조회수 : 1106    / 등록일 : 2009-02-06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1896년 여름 어느 무더운 날 밤, 홰니 제인 크로스비(Fanny Jane Crosby, 1820~1915)는 전세 마차를 타고 바워리의 복음전도 대회로 갔다. 청중 속에서 예배드리고 있는데 그녀가 왔다는 말이 돌자 곧 강단으로 인도 되었다. 그곳에서 몇마디 말씀을 전하고는 뉴욕의 버림받은 하층, 죄가 죄인 줄 모르고 온갖 죄를 짓고 있는 그 하층민 속에서 일하려고 계단을 내려왔다. 그녀는 버림받은 저 하층민들을 구원하는 길은 오직 주님의 은혜이고, 우리 크리스챤이 분발해서 발벗고 나가야만 한다고 행각했다. 그녀는 돌아오는 길에 마차 안에서 시를 다 형성했는데 집에 도착하자 곧 종이에 옮겨 놓았다. 다음날 아침, 씬시나타에 있는 작곡가이며 사업가인 윌리엄 하워드 돈(William Howard Doane)에게 보냈다. 언제나 돈씨가 먼저 작곡을 하고 시를 요청했는데 이번에는 크로스비가 먼저 시를 보낸 것이다.
1절 죄와 절망이 무덤에 빠져 있는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들을 건져내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릇 행하는 자를 위해 울고, 넘어진 자를 붙들어 일으키며 그들이 살 길은 예수를 모셔들이는 길밖에 없음을 전해 주라는 것이다.
후렴 멸망으로 가는 자를 구원하고 돌보라는 것이요 예수님께서 친히 그의 자비로 구원하신다는 것이다.
2절 주님은 인내로 승리하시고 사랑으로 정복하신다. 아무리 죄인이 버틴다해도 무슨 수로 주님의 인내하심에 버티어 내겠는가? 무슨 수로 주님의 사랑에 녹아지지 않겠는가? 주님을 모셔들이는 순간 그 엄청난 사랑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3절 알미니우스 교리적인 권면이다 죄중에 빠져서 죽음의 길을 달리고 있는 자들을 구원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며, 이 수고를 위해 주께서 힘을 주신 것이니 계속 인내하며 구세주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은총을 받으라는 것이다.
작시자 크로스비는 근 9000편에 달하는 가장 많은 찬송가를 쓴 미국 여류 맹인 찬송가 작가로 95세의 장수 기록을 남겼다. 생후 6주박에 되지 않아 눈이 멀었으므로 세상의 사물 판단이 어려웠겠으나 그녀에겐 신앙이 돈독한 할머니와 어머니가 계셔서 현명한 실물교육을 시킬 수 있었고 성경을 배울 수가 있었다. 그녀가 태어난지 1년도 못되어 아버지를 여의어 가난과 슬픔이 겹쳤다. 그러나 할머니의 신앙교육으로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룻기, 시편과 많은 예언서들을 외울 수 있었고 하나님과 고요히 속삭이는 것을 배워 그의 마음에는 성경 말씀으로 가득했고 하나님이 주신 기쁨으로 늘 충만해 있었다. 어머니는 아름다운 꽃을 한 송이 들고 들어와 잎과 꽃을 만져보게 했고 향기를 맡게 하며 아르다운 꽃을 그의 마음에 생생하게 그려 주었다. 그리하여 그의 마음에는 언제나 시들지 않은 꽃이 피어 있었다. 하나님은 그를 위대한 찬송시인으로 기르기 위하여 신앙의 할머니와 어머니를 허락하셨고 할머니는 103세, 어머니느 91세까지 장수하며 사실적인 실물교사의 일을 담당하게 하셨던 것이다. 그러기에 그토록 많은 찬송시를 쓸 수 있었고 1915년 2월 12일 그의 육신은 잠들여 놓고 영혼만 고스란히 빠져 하늘로 가는 신비스런 최후를 마칠 수가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