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5장(구 300장)예수께로 가면

  조회수 : 1368    / 등록일 : 2009-02-12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한동안 우리나라 찬송가에는 이 찬송이 작자 미상으로 소개되어 있었으나, 홰니 제인 크로스비(Fanny Jane Crosby, 1820~1915)가 작시하여 [믿음의 찬송가(Hymns of Faith)에 처음 실었던 찬송가로 그의 곡명은 WOOD BROOK으로 되어 있었다. 이 찬송가는 눅 18:16의 말씀에 근거한 어린이 찬송가다. 크로스비가 어린이를 위하여 작시한 찬송이 많아 어린이 성가 작가라고까지 불리웠으나 우리 찬송가에 실린 어린이 찬송가는 여기에 소개하는 찬송가가 고작이다.
1절,후렴 예수님 시대에 사람들이 예수님의 안수와 기도를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것을 보고 제자들이 꾸짖었다. 이때 예수님께서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고 하시며 어린이들에게 안수해 주셨다(마 19:13~17). 예수께로 오면 걱정과 근심이 없어 재미가 많으며 기쁘다는 것이다. 참으로 순진한 어린이들이 예수께 찾아와 즐거움으로 뛰노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상시키게 했다.
2절 예수님이 어린이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먼저 죄를 용서하사 어린이들의 무거운 짐을 내려 놓게 하신 다음 그의 품으로 안아 영접하신다는 것이다.
3절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뿐만 아니라 붙들은 우리 손을 그대로 이끌고 천국까지 가신다는 것이다.
작시자 크로스비는 찬송가 사상 근 9000편 이상의 가장 많은 찬송시를 작시한 작가요, 두 눈을 보지 못하는 가장 불행한 처지에 있던 사람이로되 가장 행복하게 산 사람이요, 연약한 여성으로 95세까지 장소한 사람이다. 그녀가 생후 6주 밖에 되지 않았을 때 양쪽 눈언저리에 붉은 반점이 났는데 시골 약방 주인이 겨자 파포를 눈에다 바르라는 처방을 내려 결국 두 눈을 영원히 볼 수 없게 되었다. 참으로 슬프기 짝이 없는 처방이었으나 육신의 눈은 멀고 영의 눈은 떠서 그의 친구요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하는 처방이었는지 모른다. 그녀는 1820년 3월 24일 뉴욕주 싸우스이스트에서 태어나 1915년 12월 12일 아침 링컨 기념일 축하 행진에 참석하겠다던 그가 나오지 않자 집주인이 노크하였으나 대답이 없자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미국기와 성경을 옆에 놓은 채 영원히 잠들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