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어거스틴(St. Aurelius Augustine, 354~430)이 쓴 어린이 찬송가로 주일 학교에서 많이 부른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알 수 있다는 것으로 플라토니즘을 연구하다가 참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었다.
1절 자연을 보고 누가 그것을 만드셨는지 안다고 하는 것은 믿음의 방향과 목표를 바로 정하는 것으로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하다.
2절 아무리 아름답게 그린 그림책이라도 하나님의 자연 동산에는 비고가 안된다. 공중에서 내려다보는 바다와 섬의 아름다움, 아침 해와 저녁 노을이 물들어 놓은 하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산천초목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나타낼 화가가 없다. 이토록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우주자연이 저절로 되었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신앙을 논하기 전에 거의 머리는 바위와 같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죠지 와싱톤이 어렸을 때의 일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그의 아버지는 이를 설명하고 신앙을 갖게 하려고 애를 무던히 썼으나 좀처럼 믿으려 하지 않았다. 어느 봄날 아버지는 와싱톤 몰래 뒷동산에 올라가 화단을 만들어 놓고 꽃을 심었다. 꽃으로 "와싱톤"이란 글이 되게 심었다. 며칠 후 와싱톤이 학교에서 돌아와 뒷동산에 올라갔더니 달려 내려오며 "아버지, 뒷동산에 누가 화단을 만들어 놓았어요. 그런데 꽃으로 예쁘게 `와싱톤`이라고 내 이름을 새겨 놓았어요. 아버지가 심으셧나요?" "아니 "아버지는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 어머님이 심으셨나요?"하고 물었다. 어머니다 "아니"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와싱톤은 "참, 이상하다. 그러면 누가 심었을까요?"하며 자못 이상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우뚱거렸다."저절로 그렇게 난 모양이다"라고 아버지가 말하자, "어떻게 심지 않은 것이 저 혼자 그렇게 나올 수 있어요? 누가 분명히 `와싱톤`이라고 심었기에 그렇게 나왔지요"라고 반문하는 것이었다. 그때 아버지는 "죠지야, 몇포기의 꽃도 저절로 나올 수 없고 저절로 `와싱톤`이라고 쓰여질 수 없다고 한다면 이 자연계의 그 많은 것들을 통하여 그를 지으신 자, 곧 하나님을 알 수 없단 말이냐?"라고 하자 그제서야 "네, 아버지. 오늘에야 하나님의 실존하심을 깨달았어요"라고 하더라는 것이다.
3절 동산의 푸과 나무, 꽃과 열매, 새와 곤충, 짐승과 사람들이 다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다.
4절 하나님이 만드신 우주의 수많은 별들도 그들만의 밀어로 태초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는 아름답고 수준높은 어린이 찬송가다.
작시자 어거스틴은 354년 11월 13일 북아프리카 누디미아의 타카스테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를 닮아 방탕했으나 어머니 모니카의 기도로 부자가 모두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오고야 말았다. 그는 9년 동안 마니주의에 빠졌으나 허무감을 느껴 로마로 가서 철학 사상와 희의론자들과 접촉하였으나 여전히 만족을 얻지 못하고 밀란으로 가서 성 암브로스의 설교를 듣고 회개한 후 참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 하루는 그의 친구 알피우스와 어느 크리스챤 장군이야기를 하는데 심령상의 충동을 느껴 가까운 정원에 가서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옆집에서 어린이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가 그에게는 펴고 읽으라는 말로 들렸고 친구 있는 데로 가서 성경을 펴서 읽으니 롬 13:13,14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라는 말씀이었다. 이제 그의 마음속의 풍파는 진정되었다. 그는 모든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교직자의 길을 걸어 히포의 감독에까지 올랐다. 그는 처음으로 찬송가의 정의를 내린 사람이며 430년 8월 28일 세상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