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0장(구 309장) 논밭에 오곡백과

  조회수 : 1499    / 등록일 : 2009-02-12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영국의 고파 교회 목사 죤 사무엘 빌리 몬셀(John Samuel Bewley Monsell, 1811~1875) 박사가 가을의 풍요한 수확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표현이며 하나님의 황금의 알곡이 된 우리들은 감사 찬송을 끊임없이 드려야 한다고 하는 내용으로 쓴 아름다운 감사절 찬송가다. 영국 감사절 찬송의 대표작이라고 불리운다. 이찬송가는 1866년 작시자의 [사랑과 찬양의 찬미가집(Hymns of Love and Praise)]에 실려 발표되었다.
1절 열매 알알이 그리고 이삭 하나하나가 다 하나님의 우리 인간을 사랑하사 우리에게 주신 풍성한 선물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이룩하신 기적의 선물들임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쁨이 충만한 사랑과 감사의 찬양을 주께 드려야 한다.
2절 원문에서는 구름에서 내리는 비를 "비옥(fathness)"이라는 재미난 말로 표현했고 산과 계곡에 메워진 오곡백과가 가을 바람에 황금 물결을 이루니 웃으며 춤을 춘다고 했다. 가난으로 어려움을 당하던 그당시 농민들이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을 풍족히 받았으니 근심이 떠나가고 그 마을에 평화가 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3절 감사절 행사를 통해 두 가지 헌신을 말해 준다. 첫째는 제단에 높이 쌓아올린 선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 물질을 드리는 것이고 둘째는 주의 제단 앞에 무릎을 연하고 부복한 우리 인간들의 영혼을 드리는 것인데 이들은 주께서 십자가상에서 고난당하신 결시로 수확하신 황금의 알곡들이라는 것이다.
작시자 몬셀은 300편에 달하는 많은 찬송가와 11권의 시집을 낸 매우 다산의 찬송가 작가다. 그는 1811년 3월 2일 아일랜드 런던데리 성 컬럼버스(St. Columbus)에서 그곳 부주교 토마스 빌리 몬셀의 아들로 태어나 1834년 성직 안수를 받았는데, 전기작가들은 "그는 진정한 크리스챤 중의 크리스챤이었다"고 말한다. 1875년 4월 9일 교회 지붕 개수작업하는 일꾼들을 감독하다가 떨어져 세상을 떠났다. 그는 모범적인 가정생활의 본을 보였다. 그러기에 길드포드는 말하기를 "매우 이상적인 가정이요, 거룩한 미로 가득찼고 어떤 인생고에도 햇빛처럼 밝고 즐거운 움직임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