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이엄 올컽 커싱(William Orcutt Cushing, 1823~1902) 목사가 1878년에 작시한 것으로 그의 신앙의 결정시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설교하는 목사로서 목에 이상이 생겨 말을 크게 할 수 없게 되자 인생행로의 방향수정 문제로 많은 고통을 당하였다. 그러나 그는 낙망하지 않고 다른 일터로 부르실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께 간구했다. 마침내 응답되어 이토록 아름다운 신앙시를 쓰는 시재를 허락해 주셨던 것이다. 그는 이 성가를 "계속 따르리(Follow on)"라고 제목을 달았다. 그는 후에 이 찬송을 쓴 때를 회상하며 간증하기를 "간절한 기도와 이 찬송으로 다른 뭇 심령들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헌신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썼읍니다"라고 했다.
1절 주가 가시는 곳은 어디나 면류관을 받을 때까지 따라간다는 것이다.
후렴 이 성가 전체의 요약이요 작시자의 결정시라고 할 수 있다. 주께서 인도하시면 아무 때든지 어디나 따른다는 것이다.
2절 폭풍이 맹렬히 일고 검은 물이 흐르며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라 해도 주의 손을 잡고 두려움 없이 간다는 것이다.
3절 어디든지 주를 따르면 주님이 결국 장차의 시온산까지 인도해 주신다는 것이다.
작시자 커싱 목사는 1823년 12월 31일 미국 매사츄셋츠주 힝검에서 태어나 20여년간 목회생활을 하다가 1870년 부인이 세상을 떠난 후 건강이 악화되어 목회 생활을 마치고 찬송시를 쓰기 시작하여 300여 편의 많은 찬송시를 썼고 1902년 10월 19일 뉴욕주 리스본에서 세상을 마쳤다. 그는 자신의 슬픔 속에서도 분명히 하나님이 계셔서 인도하시리라는 신앙으로 기도하며 비록 방법은 달라도 자신을 위하여 목숨을 주신 주님을 끝까지 사랑하며 봉사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 결심을 담은 이 시를 주님은 축복하셔서 그가 설교로 감화를 줄 수 있는 몇 백 명보다 몇십 억의 세계 성도들의 가슴에 감동을 주는 성가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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