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장(구 346장)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조회수 : 1363    / 등록일 : 2009-02-16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미국의 회중 교회 목사 에드윈 폰드 파커(Edwin Pond Parker, 1836~1925)가 1888년에 하트포드(Hartford) 중앙교회에서 시무할 때 설교 후 결론으로 사용키 위해 작시 작곡한 찬송가다. 예수께서 유월절 엿새 전에 예루살렘 성 밖 베다니에 있는 문둥이 시몬의 집에 이르렀을 때 마리아는 죽었던 오라비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께서 찾아오셨으니 얼마나 반가왓으랴. 마리아는 매우 비싼 향유를 가져다가 옥합을 깨뜨려 주님의 발에 붓고 자기의 머리털로 발을 씻으니 향유냄새가 집에 가득했다는 막 14:3~9의 사건을 바탕으로 작시하였던 것이다.
1절 마리아처럼 비싸고 감미로운 향유는 못드려도 제물보다 더 감미로운 "사랑의 향"을 드리게 해달라는 간구다. 우리는 향을 향료로 드리지 말고 "사랑"을 향료로 드린다는 것이다. 마리아는 두 가지를 바쳤다. 즉 유향이라는 물질과 그 물건에 담뿍 담은 마리아의 사랑이다.
2절 약한 우리 삶을 강하게 하셨고 고달프게 어둔 인생 길을 노래로 밝게 하셨으며 친절한 행위의 열매와 인내로 얻은 영혼들을 주께 드린다는 것이다.
3절 두려운 마음을 지닌 사람에게는 소망을 주고 슬픔에 쌓인 자들에게는 위로를 주었던 형화의 유향이요, 자비의 눈물을 흘린 것과 자행 자지한 발검음을 인도해 온 것을 주께 드린다는 것이다.
4절 인생의 황혼이 가까와 땅거미가 질 때까지 주께 봉사하며 살게 하시고 이 땅의 수고가 끝나면 "평안히 떠나라"고 명하시기를 바라는 간구다.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향"을 주께 드리는 찬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