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2장(구 358장) 아침 해가 돋을 때

  조회수 : 1341    / 등록일 : 2009-02-18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한국 성도들이 많이 부르는 간구의 찬송가이나 작시 작곡자가 모두 불명으로 되어 있다. 필경 외국 곡에 맞춰 한국인이 시를 쓴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 크리스챤들은 우리 자신들이 햇빛이 되어 어두운 곳을 비추어 참 진리를 깨닫게 하고, 슬픔으로 어두워진 얼둘들을 밝게 하며 궁핍으로 수심이 끼어 주름진 얼굴들을 펴게 하고, 병으로 혹은 마음의 고통으로 어두워진 심령들에게 믿음과 용기를 주어 고통 중에도 기쁨이 충만하여 그의 얼굴이 환히 빛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1절 어두운 세상에 떠올라 온 누리를 발게 비추는 아침 태양처럼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어두운 곳을 비추는 햇빛이 되게 해달라고 간구하고 있다."양 아흔 아홉 마리"(191)의 작시자 엘리자베쓰 씨실리아 더글라스 클레페인 양을 그의 마을 사람들은 모두 "햇빛"이라고 불렀다. 그녀의 성격이 밝고 쾌활하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녀는 자애심이 많아 주위에 가난한 사람이나 병든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한때는 곤궁한 지경에 있는 가정을 꼭 도와야겠는데 가진 것이 없었다. 그녀는 불가불 유일의 교통수단인 말과 마차를 팔아 그 가정을 도와주었다. 그러므로 그녀가 있는 곳은 어디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밝을 수밖에 없었다.
후렴 주님의 도우심으로 촌음을 아껴가며 부지런히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햇빛이 되게 해주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우리 크리스챤들이 자기가 있는 곳에서 빛을 발할 때 이 지구는 밝아질 것이요 하나님의 뜻은 이뤄질 것이다.
2절 주의 일을 행하는 데 있어서도 햇빛이 되게 해달라는 간구다. 주의 빛이 되게 해달라는 간구일 것이다. 주의 일을 하는데도 늘 기쁘고 즐겁게 항상 앞장서서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늘 뒤만 따라가는 사람이 있다. 늘 앞장서는 사람은 빛 주으이 빛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절 귀한 시간을 바치는 햇빛이 되게 해달라는 간구다. 초가 빛을 발하는 데는 자신을 희생해야 하듯 우리가 빛을 발하는 데는 물질과 시간과 헌신의 희생이 뒤따라야 한다.
4절 주의 사랑을 나타내는 햇빛이 되게 해달라는 간구다. 가장 밝은 빛을 발하는 방법이다. 불에는 빛과 열이 있는 것같이 그리스도 예수는 빛이요 사랑이시다. 빛과 열이 합쳐져야 불이 되듯 빛과 사랑이 합쳐져야 온전한 기독교가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