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장(구 370장) 어둔밤 쉬 되리니

  조회수 : 1610    / 등록일 : 2009-02-20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애니 루이스 코그힐(Annie Louise Coghill, 1836~1907) 여사가 그의 나이 18세 때인 1854년에 작시한 복음 성가로 일을 할 수 없는 밤이 곧 오리니 부지런히 일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권면이요, 교훈의 노래다. 요 9: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의 말씀에서 은혜받고 작시한 것이다.
1절 일을 할 수 있을 때 일을 한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쇠는 뜨거울 때 두들겨야 하고 건초는 햇볕이 있을 때 말려야 한다. 젊었을 때 할 일이 따로 있고 늙어서 할 일이 따로 있다. 건강할 때 할 일이 따로 있고 내게 재력이 있을 때 할 일이 따로 있는 것이다.
2절 휴식도 없이 계속 일하라는 말이 아니라 게으름 부리지 말고 부지런히 일하라는 말이다. 학생들이 숙제를 그때그때 해치우면 쉽게 감당할 수 있으나 쌓이고 또 쌓이면 결국 감당하지 못하여 실패하듯 우리 인생 여정에도 해결하고 지나가야 할 과제들이 있다. 그 과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 쌓이고 또 쌓이면 결국 인생을 실패하게 된다. 그리스도인으로 인생수업에 실패했다면 크리스챤의 자격을 잃게 된다.
3절 최후의 순간까지 마지막 기력이 쇠진할 때까지 일하라는 것이다. 세상에는 할일이 너무 많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할 수 있는 때와 해야 할 일을 주셨다.
작시자 코그힐 여사는 1836년 영국 스태포드셔 키더보(Kiddermore)에서 태어났다. 1857년경 온 가족이 캐나다로 이주하여 애니는 두 언니들과 함께 사립 여학교를 운영하였다. 1863년 가족이 모두 영국으로 돌아갔고 그녀는 가정교사의 일을 보았다. 1907년 배쓰(Bath)에서 세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