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장(구 398장) 주 예수 우리 구하려

  조회수 : 1210    / 등록일 : 2009-02-24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12월 26일 영국에서는 "박성 데이"로 지키는데 이날은 우편 배달부나 고용인들에게 선물상자를 준다고 하여 "박성 데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날은 교회력으로는 성 스테반의 날이다. 스테반은 우리 기독교사상 처음 순교자인데(행 6:5~7:60), 이 성 스테반의 날에 부르기 위하여 영국의 위대한 찬송가 작가 레지날드 히버(Reginald Heber, 1783~1826) 주교가 1812년에 써서 사용하였다.
1절 하나님의 아들이 왕관을 취하시려 전쟁하러 나가시고, 주의 보혈의 붉은 기가 멀리서 펄럭이고 있는데 누가 주의 대열에 참예할 것인가? 자격자는 주님의 슬픔의 잔을 가장 잘 마시고 아픔을 가장 잘 승리하는 자라야 하며 주의 십자가를 인내심으로 감당하는 자라야 한다는 것이요, 세상에서 자기의 십자가를 잘 감당하는 자라야 주의 군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절 첫 순교자 스테반에 관하여 읊은 내용이다. 즉 그의 독수리같이 날카로운 눈은 무덤 저 편까지 뚤어볼 수 있다고 했는데 이는 그가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를 설명하기 위한 상상적 묘사다. 그리고 스테반이 돌로 맞을 때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행 7:59,60)라고 예수께서 십자가상에서 하신 말씀 그대로 되풀이하며 용서의 사랑을 보였다. 이와 같이 자기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는 자가 주의 군대의 자격을 가진다는 것이다.
3절 첫 순교자 이후 세세토록 순교자로 구성된 수없이 많은 군대를 묘사하고 있다. 즉 장정들과 소년 순교자들이 있는가하면 부인들과 소녀 순교자들의 엄청난 무리들이 있다. 이제 장면이 이 땅에서 하늘로 바뀌었다. 이제 우리는 계시록의 사도 요한과 더불어 주님의 둘레에 서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