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리들리 해버갈(Frances Ridley Havergal, 1836~1879)이 1873년 5월 7일에 작시하여 같은 해 [가정의 말씀 (Home Words)]지에 실었었고, 1874년 [표면 하(Under the Surface)]와 1879년 [생의 모지아크] 등에 시었는데 "가장 소중한 예수(Jesus all in all)"란 제목으로 되어 있었다.
1절 15:5의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의 말씀에서 영감을 받아 쓴 찬송이다. 우리는 길 잃고 방황하던 자들이었는데, 주께서 그의 고귀한 보혈로 우리를 사셔서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시고 당신의 의를 나타내셨으니 주님만이 유일한 희망이요, 위로가 되시며 영광이요, 간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절 인간의 힘이나 선함이나 지혜를 어찌 주님의 것에 비할 수가 있으리요. 주님은 약한 자를 강하게 하시는 이요, 어리석은 자를 지혜롭게 만드시는 분이시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께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3절 주의 영을 심히 갈망하는 작시자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목마른 자에게는 물이 있어야 하듯 주를 갈망하는 심령에 만족을 줄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 뿐이시다.
4절 인간은 언제고 실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기에 연필 꼭대기에 지우개가 붙어 있듯, 하나님께서 우리 위에 계셔서 잘못을 지워주시고 다시 행하게 하신다. 그럴진대 주없이 어찌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겠는가? 우리 인생의 여정이 다 할 때까지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셔야 하리라.
작시자 해버같은 1836년 12월 14일 영국 애스틀리(Astley)에서 태어났다. 그는 너무 몸이 허약해서 공부조차 계속할 수 없었다. 아름다운 음악적 재질로 인해 콘서트나 흥행업계의 유혹도 적지 않았지만 근본적으로 신앙의 바탕에서 자라났으므로 이 모든 유혹을 물리칠 수 있었고 1873년 이후부터는 성가 외에는 아무것도 부르지 않았다. "헌신의 찬송가 작가"라고 알려진 그녀는 1879년 6월 3일 캐스웰(Caswell)에서 세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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