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장(구 452장) 주는 귀한 보배

  조회수 : 1362    / 등록일 : 2009-03-03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구라파의 지긋지긋한 30년 전쟁이 일어나던 해에 세상에 태어나 철저하게 전쟁의 아픔을 겪었던 요한 프랑크(Johan Franck, 1618~1677)가 작시한 찬송가다. 프랑크는 독일의 변호사요 국가관리로서 찬송가에 많은 기여를 한 사람이다. 이 찬송은 독일과 스위스 이외에도 영국 교회에서 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참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 찬송이 처음 실리기는 1653년에 크뤼겔의 [찬송가집(Praxis Pietatis Melica)]의 제5편에 10행시 6절이 실렸었는데 크뤼겔의 곡과 결합되어 있었다. 그후 오늘날까지 무수히 많은 곡이 출현하였으나 현재 우리 찬송가에는 원시와 원곡의 것이 그대로 실려 있다.
1절 시 42:1, 2의 말씀을 바탕으로 하여 그리스도는 고귀한 보배시요, 무엇보다도 순수한 즐거움의 근원이며, 누구보다도 진실된 친구이며, 흠없는 어린 양으로서 그 품에 괴로움이 없으니 무엇을 더 바라겠느냐는 것이다.
2절 천지가 진동한다 해도 그의 품안에서는 안심하고 편히 쉴 수 있다는 것이며, 죄와 지옥의 폭풍이 이를 공격해도 예수께서 결코 우리를 빼앗기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3절 기쁨의 근원이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겐 슬픔이 있을 수 없고, 폭풍우가 몰아쳐도 그 마음에는 평화가 있다.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감당해야 할지 모르나 우리의 마음에는 그리스도의 가장 순수한 기쁨이요, 귀한 보배이신 예수가 계시다는 내용이다.
작시자 프랑크는 1618년 6월 1일 독일의 꾸벤에서 태어났다. 30년 전쟁의 아픔을 뼈저리게 겪었으나 굳건한 믿음을 지키며 그 모든 고통을 다 찬송가로 승화시켜서 110편의 찬송시를 썼는데 그중 40편이 아직도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 찬송가에 실려 있다. 1677년 6월 18일 꾸벤에서 세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