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교회 (고파) 성직자 곧프레이 트링(Godfrey Thring, 1823~1903)이 막 4:35~41까지에 기록된 사건을 바탕으로 엮은 찬송으로 그의 대표작에 속하는 가장 유명한 찬송 중의 하나다. 프레드릭 죤 길맨(Freederick John Gillman)은 [영국 찬송가의 발달]에서 이르기를 "이 찬송가는 그 전에 쓰여진 다른 찬송가 2,3편과 더풀어 시(詩)의 미학적으로 보아 신앙적 고전 중에 들어간다"고 찬탄하였고 죤 브라운리(John Brownlie)는 그의 저서 [교회 찬송가와 작가들]에서 이르기를 그의 찬송은 부드러움과 연민의 정을 자아내는 힘이 있고 그의 문학성이 현저하게 뛰어나며 그중에도 이 찬송은 그런 특징의 대표적인 찬송가라고 했다. 이 찬송가는 1861년에 쓰여졌고 다음해에 출판한 [쵸프 찬미가]에 처음 실려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의 찬송가는 객관적이고 의지적이며 시적 요소가 강하고 기교가 뛰어나다.
1절 예수께서 제자들과 더불어 갈릴리 바다를 건너 가실 때 갑자기 큰 광풍이 일어나 물결이 부딪치니 배에 침수되어 물이 가득했다. 그런데도 예수께서는 뱃고물을 베개 삼아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은 웬만하면 곤히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지 않으려고 했다. 어부로 잔뼈가 굵은 그들은 온갖 수단과 기술을 다 발휘했을 것이다. 그러나 상황은 너무나 엄청났다. 제자들은 겁에 질리게 되었다.
2절 제자들은 우렁찬 말씀 한마디로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해졌다. 그토록 노한 바다가 어린아이같이 잠들었다고 했다. 얼마나 평화스런 모습인가. 모두가 주님의 뜻에 따리 이뤄짐을 말해주고 있다.
3절 주님의 우렁찬 말씀 한마디로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해졌다. 그토록 노한 바다가 어린아이같이 잠들었다고 했다. 얼마나 평화스런 모습인가. 모두가 주님의 뜻에 따라 이뤄짐을 말해주고 이싿.
4절 인생의 고해(苦海)라고 한다. 맑은 날보다는 흐린 날이 더 많고 기쁜 날보다는 괴로운 날이 더 많기 때문일 것이다. 때로는 바다에 폭풍이 일듯 인생의 밑바닥까지 휘저어 놓는 일이 생길 때도 있다. 우리는 우리의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여 이 폭풍우를 잔잔케 해보려고 한다. 그러나 우리의 힘으로 그 폭풍을 잔잔케 한 적이 과연 몇번이나 되었던가? 오직 주님의 능력으로만이 가능한 것이다.
작시자 트링은 1823년 3월 25일 영국 소머셋셔 앨포드(Alford)의 저명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교구 목사였다. 트링은 슈르즈베리 학교와 옥스포드의 배리올 대학을 나온 후 아버지의 뜻보다는 의지가 강한 어머니의 뜻을 따라 성직자가 되어 결과적으로 부친의 "삶의 터"를 맡아서 앨포드-워드-혼블로턴(Alford-with-Hornblotton)의 교구 목사가 되었다. 그는 마침내 웰즈 대성당의 명예 참사회원과 성직자로 임명되었다. 그는 두번째 교구인 혼블로턴에서 많은 시간을 찬송가 작시와 저술에 바쳤다. 1903년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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