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장(구 487장)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조회수 : 1964    / 등록일 : 2009-03-04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1855년 죠셉 메들리캍 스크리븐(Joseph Medlicott Scriven, 1819~1886)이 캐나다 비들리의 제임스 색빌(James Sackville)씨 댁에 머물고 있을 때다. 고국에 계시니 어머니가 중병으로 누워 있다는 소식이 왔다. 그의 마음은 고독과 낙망과 슬픔으로 메워졌다. 그는 고요히 무릎을 꿇고 그의 간구만 응답해 주신다면 평생을 주께 헌신하며 살겠노라고 다짐했다. 그의 기도는 응답되어 먼저 그의 마음에 큰 위로가 임했고, 영감을 받아 한 찬송시를 쓰게 되었다. 용기를 얻은 그는 이 찬송시를 써서 그의 편지와 더불어 어머니에게 보냈다. 그런데 이 시가 1869년 작은 시집[찬송가와 기타 시들]에 실려서 어머니 한 사람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드리기 위하여 쓴 찬송이 지구를 돌고 돌아 수천만 크리스챤들을 위로하는 찬송이 되었다.
1절 예수께서 왜 세상에 오셨고 어떤 일을 담당하시는 분이며 우리와는 어떤 관계에 계시는가 하는 사실을 알려 주고 있다.
2절 "친구"란 우리의 모든 것을 잘 아는 사람이요, 어떤 상황에 놓여도 변함없이 믿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예수는 우리의 가장 가까운 친구로서 우리의 약한 점을 잘 알고 계시니 주저치 말고 우리의 근심이나 걱정, 시험과 유혹, 슬픔 등을 다 기도로 아뢰라는 것이다.
3절 예수 그리스도는 변함없는 우리의 친구로서 세상 친구들이 우리를 버린다 해도 주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작시자 스크리븐은 1819년 9월 10일 아일랜드 다운군에서 태어났다. 1845년 결혼전날 약혼녀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어머니를 고국에 남겨 놓은 채 캐나다로 이민갔다.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실천자로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다가 1886년 10월 10일 비들리에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