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신앙으로써 위로할 수 있는 죽음
세상에 죽음만큼 두려운 것은 없다. 이것을 <공포의 왕>이라고 한다. ?이것을 위로함에 족한 것은 천상 천하 어디에도 없다. 생자필면이라고는 ?하지만, 그러나 죽음에 부닥칠 때마다 우리들은 새로히 그 공포를 느끼게 ?된다. 가령 한명에 노인이 죽었을 경우에도......무엇으로 죽음을 위로하 ?랴! 철학으로써 이것을 위로할 수는 없다. 문학으로서도 이것을 위로할 ?수는 없다. 영국의 역사가 칼라일 (Carlyle, Thomas 1795-1881)같은 ?위대한 사람도 그 아내(Jane)을 잃고서는 그가 죽을때까지에, 몇번이나 ?소리높여 "아! 단 한번만이라도 나는 다시 나의 제인을 만났으면..."
했다는 것이다. 영국의 철학자 밀(Mill, John Stuart 1806-1873)같은 ?이도, 그 아내의 죽음에는 견디지 못하여 그 무덤에서 멀리 떠난 곳에서는 ?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사람의 지혜는 아무리 훌륭하고, 그 능력은 아무리 ?강하대도, 그는 죽음에 이길 수는 없다. 죽음 앞에는 영웅도 갓난 아이다. ? 그 앞에는 다만 눈물과 베옷이 있을뿐이다. 무엇으로 죽음을 위로하랴! ?죽음은 죽음이 아니라는 신앙만이 잘 죽음을 위로할 수가 있다(실로 신앙 ?이외의 것으로는 죽음을 위로할 것이란 없는 것이다. 요11:25; 히2:14-15; ?계21:4).
- 우찌무라 간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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