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교회
제목 : <예화노트> 도시-농촌교회 자매결연 화제
자료원 : 교회성장연구소
도시교회와 농촌교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와 자녀 교환교육
등을 벌이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강남향린교회와 충북 괴산군 칠
성면 외사리 외사교회는 지난달 25일 외사교회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
농민선교 목회자 협의회 후원 아래 두 교회 성도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고 햇고추와 밀 제분기를 선물로 주고받는 등 잔치를 벌였다.
두 교회는 올 가을 고추와 참기룸을 직거래한데 이어 앞으로 직거래 품목
을 늘려 생산,소비협동조합 체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무공해 유기농법
등도 시도할 계획이다. 또 수입밀로 페농이 된 이 지역 밀농사를 되살리기
위해 밀과종 농가를 모집해 지원키로 했다. 두 교회는 이밖에 양쪽의 어린
이 청소년 교환교육을 추진해 도농의 문화적.의식적 차이를 극복하는데 교
회가 역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농 교회의 자매결연 기장 농촌 목회자들이 몇년 전부터 추진해온 것으
로 우루과이 가운드 협상타결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이농현상등으로 결실을
보지 못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성사시켰다. 김경호 목사는 "이
번 자매결연이 앞으로 우루과이라운드 타결 이후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
촌을 살리고 농촌 선교의 위기를 극복하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한겨례신문 9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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