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생각의 나눔]토끼를 잡으려면?
겨울철이 되면 토끼 몰이를 가는 사람들이 더러 있
다. 대개 눈이 온 날에 가게 된다. 그것은 토끼 발자국을
볼 수 있어서, 그 발자국을 따라 가게 되면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참된 복을 누리려면,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면 된
다. 그 길을 따라가야만 복을 만날 수가 있고, 또한 그
복을 누릴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리가 되시는 예
수님이 복을 누릴 수 있는 시작이며, 또한 그 길을 가는
것이(진리의 방법대로 사는 것이) 복된 삶이며, 그리고 그
러한 삶을 살아야 복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가신 길은 진리의 길이다. 진리 따라 살아가
야 복이 되는 것이다. 진리의 길을 가지 아니하고 복을
누리려 한다면, 기적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세상에는
기적 같은 일도 종종 있지만, 그러한 기적이 일어나는 일
은 글자 그대로 기적에 가깝다.
그런데 교회를 다니는 분들 중에는 기적을 기대하는
분들이 참 많다. 진리 말씀 따라 삶으로써 복을 누리려
하지 않고, 교회만 다니면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리라 생
각을 하고 있다. 교회는 어디까지나 진리를 배우고 그 진
리를 실천하는 곳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이다. 그
런데 그 예배라는 것도 사실은 진리이신 하나님을 만나
뵙고 그분을 경배하는 일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주를
의지하고 진리 따라 살면 복이 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사실을 고백하며 찬양하는 의식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인들 중에는 이 사실을 잘 깨닫
지 못한 채, 하나님께 예배만 드리면 기적 같은 일이 일
어나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딱한 일인가!
우리가 교회에서 드리게 되는 예배는 의식에 불과하
고, 사실 진정한 예배(내용)는 진리를 따라 사는 삶 자체
인 것이다.
그런고로, 교회에서는 거룩하게 예배를 드렸지만, 그
삶이 거짓되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 교
회에서는 진리 말씀을 듣고 그 진리를 찬양하며 그 진리
따라 살겠다고 기도했으나, 그 생활이 진리 따라 사는 것
이 아니라면 하나님의 복을 누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
나님 앞에 드린 예배가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는 말이다.
만일 정성 들여 예배는 드렸으나, 진실된 삶을 살지 아니
하고 하나님의 복을 기대한다면 그것은 기적을 바라는
것과 같다.
마치 토끼 발자국을 따라가지 않고 다른 곳으로 다니
면서 토끼가 잡히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다.
진리 따라 사는 삶이 없이 복만 기대하는 것은, 신앙
이 아니라 미신이다.
오늘의 우리 교회에는 신앙이 아닌 미신을 따르는 사
람들이 적지 않음에 슬픔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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