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작은천국]공동체를 위한 글 자료 27
동물들을 만든 신이 있었습니다. 그는 제각기 다른 모양으로
생긴 동물들이 사는 것을 보면서 자신들의 모습에 불만이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날 그는 동물들에게 말했습니다. "살아
있는 모든 동물들은 내게로 오라. 어떤 동물이든지 하고 싶은 말
이 있으면 두려워하지 말고 말하라. 오늘은 특별히 너희들의 걱정
을 해결해 주겠노라." 그는 한 자리에 모인 동물들을 바라보다 먼
저 원숭이를 보고 물었습니다. "원숭아. 네가 먼저 말해 보아라.
너는 네가 어떻게 생겼다고 생각하느냐, 다른 짐승에 비해 너무
못생기지는 않았느냐?" 그러자 원숭이는 손을 저으며 말했습니다.
"저 말씀인가요? 저는 부족한 게 없어요. 다른 짐승과 마찬가지로
다리도 네 개고, 내 얼굴도 자세히 보면 그렇게 못생긴 편이 아니
거든요. 저보다 불만이 많은 동물이 많을 거예요. 그들부터 도와주
십시오." 그 말을 들은 신은 옆에 있는 곰에게 물었습니다. 그는
내심 곰이 두리뭉실하니 형태도 분간이 안 되는 모습이라 불평을
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곰은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
다. "저는 제 모습에 만족해요. 남들은 내얼굴이 두리뭉실하고 못
생겼다고 하지만 저는 그래도 제 얼굴이 좋아요 . 아름다운 세상
을 보면서 지내는데 불편한 점이 없거든요." 신은 여러 동물에게
불만을 물어보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모습에 만족하며 산다고 말
하는 것이었습니다. 신은 그들을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띄웠답
니다.
우리들 누구나 장 단점이 있습니다. 우리들 삶또한 그것을 어떻
게 받아들이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각각 달라집니다. 자신의 단점
만을 늘 생각하며 생활하는 사람과 자신의 장점을 맘껏 발휘하는
사람의 모습은 확연히 틀릴 수 있구요. "왜 안경을 쓰십니까? 안
보여서요? 아니면 더 잘보기 위해서요?" 어두운 면보다는 밝은 면
을,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것을, 비난할 것보다는 칭찬할 것
을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이 여름이 그렇게 덥지만은 않을 것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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