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위한 글 자료 9

  조회수 : 248    / 등록일 :    / 출처(저자) : 김재식



제목 : [작은천국]공동체를 위한 글 자료 9

가까운 동역자들과 만날 때마다 "얼마나 바쁘냐, 건강은 괜찮으냐, 빨리 ? 이야기를 마치고 헤어지자, 그래 늦지않게 빨리 가라" 등의 인삿말이 ?오고 간다. 서로 아쉬워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매일 매일 이렇게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때 스스로 긴급동의 제 1호를 외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폈던 날개를 접고 조용히 하나님을 바라보자"고 사실 바쁘게 된 첫번째
원인의 전적인 책임은 내 자신에게 있다. 상황이 그렇다는 것은 핑계인
경우가 더 많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스물 네 시간을 주셨다.
그러나 그 시간을 어떻게 쓰며 어디에 쓰느냐를 결정하는 것은 순전히
우리 자신의 결정에 달려 있다.어떤 사람은 큰 일을 하면서도 여유가 있고 ?정돈이 되어 있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별일도 아닌데 분주하고 정신이 ?없는경우가 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시간을 어떻게 잘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은 평화롭고 조용하고 여유가 있고 ?정돈이 되어 있다.
오늘 우리 시대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소음과 서두름과 혼잡'이다. ?서울의 자동차가 소음을 내며 요술하듯 빨리 달리는 것을 본다. 모든 ?건축물, 축대,하수도, 도로는 시멘트가 마르기 전에 끝내고 있다. 몇 년 ?안에, 몇 십년
해야하는 모든 일들을 끝장내고 싶은 마음뿐이다. 학교 교육도 밤새워 ?끝내야한다. 인격의 성장도 몇 년 안에 끝내야 한다. 정치도 몇 년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 경제도 문화도 속성과로 급행료를 내고 마쳐야 한다. 음식도 ?빨리먹고 키도 빨리 커야 하고 공부도 빨리 해야 하며 성공도 빨리 해야 ?한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서슴치 않는다. 우리는 잠깐 폈던 날개를 ?접고 꼭 쥐었던 손을 조용히 펴고 일 속에 파묻혀 있던 우리 자신을 ?구원해 내야 한다. 우리는 너무 바쁘게 살고 있지 않은가? 버려도 될 ?일들을 너무나 소중한 듯 붙잡고 있지 않은가? 폈던 날개를 접고 조용히 ?하나님을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