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위한 글 자료 3

  조회수 : 271    / 등록일 :    / 출처(저자) : 김재식



제목 : [작은천국]공동체를 위한 글 자료 3

거룩한 성령이 여기에 함께 합니다 / 얼마 전에 3주 전에
는 우리 꽃동네에 또 뜨거운 기쁜 소식이 있는데 그 소식은
우리 꽃동네 사무실 정문 앞에서 매일 신발 정리하는 이상용
베드로 형제입니다.
우리 집에 10여 년 전에 와서 그 사람은 다리가 오리 다
리같이 무릎이 오그라들고 손이 완전히 이렇게 꾸부러들고
그야말로 벙어리라 말을 못하고 침을 줄줄 흘리는 사람에요.
사람의탈을 썼지만 너무나도 장애가 심해서 사람노릇을 못했
어요. 매일 밥만 먹고나면, 신발정리를, 방문해온 사람의 신발
정리를 해주고 아침 먹고나면 성모님 앞에서 꽃동네를 도와
주는 은인들 그 가정 식구들을 위해서 기도를 드렸고, 꽃동네
가족들을 위해서 그분은 기도를 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을 아
침먹고 한 번 저녁먹고 한 번 했는데 2년 전 10월 3일 날 성
모 어머니 앞에서 간절히 묵주기도를 하고 있는 동안에 뜨거
운 영이 내리더니 그 꾸부러졌던 무릎을 쭉 펴줬어요. 오그라
졌던 손이 쫙 펴졌어요. 사람들은 너무나도 놀랬어요. 사람들
이 쫓아가서 봤을 때 몸뚱아리는 불덩어리같이 뜨거웠어요.
어떻게 해서 그런 은총을 받았느냐? 이렇게 얘기를 해봤더니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한번도 기도해본 적이 없답니다. 이웃
을 위해서만 기도를 했어요. 그래서 3주 전 금요일 날에도 제
가 본동에서 미사를 드리면서, 기적에 대해서 제가 기도를 하
면서 주님께서 저에게 일러주셨어요. "너, 오늘 기적은 믿음
을 통해서 기적이 나는 건데 오 신부 네가 나를 믿고 네가
네 안에 있으니까 저 이상용 베드로 입에서 너무 침이 줄줄
흐르니까 턱받이를 우리見
거기서 끌러서 버렸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입에서 침이 한 방
울도 안 나와요. 우리 인간들에게 이렇게 우리를 사랑해주시
는 하느님이, 예수님이, 거룩한 성령이 여기에 함께합니다. 여
기에 함께해요.
- 오웅진신부 / 꽃동네회 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