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못난 자와 창조주
자신의 못남을 비관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제 아무리 못나도 모
든것이 못난 것은 아니다. 조금 보태고 빼고 하여 그 어느 부분을 거
두면 충분히 아름다와진다.
추한 것에 대해서는 "생략된 아름다움"과 "아름답게 하는 힘"의 두
가지의 일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공작의 꼬리에는 아름다운 무늬가
있으나, 그것은 본래 미웠던 모습이 10대 20대로 흐르면서 그러한 아
름다운 꼬리가 나기 시작한 것이다.
할머니들의 시대에 비해 지금의 아이들은 훨씬 아름다와져 가고 있
다. 독일의 정치가 호이스의 논문 중에 "오후 10시"가 있다. 거기에는
오후 10시가 되면 흙탕물로 빛을 받아서 아름답게 빛나는 내용이 있
다. 오후 10에 론도교 위에 서면 낮에 보였던 추한 부분이 모두 흐려
지고 가스의 불빛에 데무스강이 비추인다. 이것이 호이스의 유명한
"오후 10시"의 논문 테마이다.
대도시의 흙탕의 하천도 밤이 되면 보석과 같은 빛을 반영하여 미화
된다. 그것은 또한, 가령 지상에 있어 불완전이라 할지라도 복음의 능
력을 가지고 일시적이 아닌 긴 세월을 거쳐 그 불완전도 소멸시킬 수
있겠지. 나는 언젠가는 우리에게도 새로운 사회적 "오후 10시"가 틀림
없이 오리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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