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명의 진정서

  조회수 : 332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모음



제목 : 51명의 진정서
본문 : 빌 2:13-18 단 1:18

장공 김재준목사는 한국 진보신학의 대부(대부)이다. 그의 자유로운
신학경향과 사고의 폭은 한국 교회의 하나의 거대한 주류를이루었다.
김재준은 자신의 신학 사상 때문에 교계 논란이 끊이지않자 "편지를 대
신하여"란 제목의 신앙고백서를 발표하였다.
"친구들이여, 나의 어리석음을 용납하십시오. 더 쓰지 않으렵니다.
주를 사랑하고 조선교회를 사랑하는 열심이 나를 미치게 한 것같습니다.
나는 나를 떠나간 학생들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 전도를 축복하고 있
습니다. 나는 나의 선배 혹 동료인 '정통애호자'를 존경하고 아낍니다.
그러나 그들이 자기의 소신을 은혜받은 대로 겸손히 증거하며 열심으로
전도하고 또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성도의친교를 교란하지 않기를 충고합
니다."
조선신학교를 중심으로 강의되는 김재준 목사의 강의에 보수적신학 성
향을 가지고 있던 51명의 신학생들이 집단 자퇴서를 낸 일이 일어났다.
그들은 51명으로 연서로 '반김재준운동'을 전개하기로하였다. 이것이
곧 기장과 예장이 분열되는 시초가 되었다. 이렇게볼 때 김재준의 기장
건설은 고독한 투쟁과 상처 속에서 소신을 가지고 밀고 나간 김재준 목
사의 공로에 힘입은 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