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탐욕

  조회수 : 285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모음



제목 : 영적 탐욕
본문 : 엡 4:13 고전 7:24 갈 1:6,15

신종선 목사는 한신대학에 입학하였으나 소명감이 느껴지지 않아 고민
하다가 소명체험을 위하여 산 속에서 철야기도도 하고 고행도해 보았지
만 아무런 응답도 받지 못했다. 그는 학교를 휴학하고 지방 기도원을
전전하였다. 그가 광주의 기독교계 결핵요양원인 평심원에 있을 때 우
연히 그 곳을 방문한 김재준을 만낫는데, 그는 자신의 고민을 토로하고
상담을 부탁하였다. 김재준은 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네가 네 본위로 하나님을 불러내려는 것은 오만이다. 그것은 너자신
을 위한 '영적 탐욕'이다. 믿음이란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뜻대로
하옵소서'라고 한 예수의 겟세마네 기도에서 찾아야 한다.
그리고 신앙생활이란 풀 자라듯 안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전개되고성장하
고 열매맺는 장기 공작이다. 지금은 초조하고 불만스럽고 의혹에 차 있
다 해도 그것 때문에 믿음 자체를 포기하거나 단념해서는 안된다. 그런
대로 계속하노라면 긴 세월 속에서 몰래 자라는 것이 믿음이다. 신학교
에 돌아가 공부를 계속해라."
신종선은 김재준의 이 말에 크게 힘을 얻었다. 그는 그 길로 한신대
학으로 돌아와 졸업하고, 유학을 다녀와서 큰 교회 목사로 충성하게 되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