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와 의사

  조회수 : 287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모음



제목 : 목사와 의사
본문 : 눅 24:14 벧전 3:16

신석구 목사가 예수를 믿기 시작한 직후 개성에서 미국인 의사의 어학
교사로 일하게 되었을 때 일이다.
그 때에 그는 의사가 될 것인가 목사가 될 것인가의 기로에 서게되었
다. 그의 사정을 잘 아는 친구는 의사가 되어 돈을 벌 수 있는천재일우
의 기회이니 놓치지 말라고 충고하였다. 사실 신석구의 가정형편은 매
우 곤궁하여 처자식을 스스로 부양하지 못해 친정으로 보내놓고 있는 형
편이었다.
그 후 성경을 읽던 중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직분을 주셨다는말씀을
보고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목사의 직분을 주셨는지 의사의 직분을 주
셨는지 알기 위하여 밤이 되면 산에 올라가 기도를 시작하였다. 하루는
성경을 읽다가 베드로전서 3:16에 "마땅히 양심대로 행하라"는 말씀을
보고 '내가 전도하려는 것은 사람들을 죄에서 건지려는 양심이요 내가
의사가 되려는 것은 자선사업을 하려는마음이 아니라 돈을 모으려는 욕
심인즉 양심은 곧 하나님께서 주신마음이니 양심이 원하는 것이 곧 하나
님께서 주신 직분일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는 그의 친구 정춘수에게 그 뜻을 의논하자 그도 신석구의생가
에 동의하였다. 그래서 신석구는 육체의 욕심을 버리고 목사가되기로
마음을 굳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