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조선을 꿈꾼다

  조회수 : 294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모음



제목 : 새 조선을 꿈꾼다
본문 : 행 2:17 슥 9:12 호 2:15

1920년대말 3.1운동이 실패로 돌아간 뒤 식민지 지배 아래서 희망을
상실한 백성들은 자포자기하는 이가 많았다. 이러한 속에서 김재준은 그
리스도인은 꿈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죽겠소', '소망 업소' 하는 것이 우리나라에 와서 제일 많이 들은소
리이다. '천 년을 살거나, 백년을 살거나! 하며 맥 풀린 눈을 지그시
감고 붉은 술을 마시는 친구가 가는 곳마다 눈에 띄었다. 조선은 세기
말적 존폐의 기운이 무르익었다. 소망을 잃었다. 비전이 없다. 생활
의 원리가 없고 꿈 없는 하루를 지내고 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한편으로 어리석은 자 같고 약자일지도 모
른다. 그러나 적어도 예언하는 자이며, 비전을 보는 자이며 꿈꾸는 자
인 것은 사실이다. 우리는 새 조선을 본다. 새 인류, 새 예루살렘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