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취임 거부소동

  조회수 : 482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모음



제목 : 군수 취임 거부소동
본문 : 마 5:13 눅 14:34막 9:50

1899년 3월 1일자 <대한크리스도인회보>에 이런 기사가 실렸다.
"이번에 새로 난 북도 군수 중에 유세력한 양반 한 분이 말하되예수교
있는 고을에 갈 수 없으니 영남 공으로 옮겨 달란다니 어찌하야 예수교
있는 고을에 갈 수 없느뇨? 우리 교는 하나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
하는 도라. 교를 참 믿는 사람은 어찌 추호나 그른일을 행하며 관장의
영을 거역하리오? 그러나 관장이 만약 무단히백성의 재물을 빼앗을 지
경이면 그것은 쉽게 빼앗기지 아니할 터이니 그 양반의 갈수 없다는 말
이 그 까닭인듯..."
당시 기독교인은 장로교. 감리교 합해서 1만명 조금 넘는 형편이었다.
인구가 1천 5백만 정도였으니 전인구의 0.1%도 안되는 미미미한 세력이
었다. 그런데 예수교인이 있는 곳에서는 단 한건도 부정부패가 일어나
지 않았다. 못된 관리들도 예수교인이 있는 곳에선부정을 저지르지 못
했다. 이것이 바로 소금이다. 소금은 많아서 맛이 아니다. 그 당시
예수교인은 세상의 소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