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절로 머리가 숙여지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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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저절로 머리가 숙여지는 목사
본문 : 잠 17:27 벧후 1:4

주남선 목사는 평생 소원이 순교였지만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1951년 3월 23일 과로로 쓰러져 간암으로 별세하려는 순간 그는"순교를
아무리 원하였지만 하나님의 허락이 없으시니 되지 않더라"고 하면서 눈
을 감았다.
주 목사는 1950년 6.25 중 거창을 떠나지 않고 성도들을 돌보며 오직
순교 일념으로 교회를 섬겼다. 인민군들이 그를 잡아다 처형하려다가도
그의 신앙과 인품에 감동했는지 감히 총을 쏘지 못하고 돌려보냈다.
오종덕 목사는 해방 직후 손양원 목사가 한참 부흥회를 인도하고 다닐
때 이런 말을 하였다. "참 이상한 일도 다 있지. 부흥사로전국을 누비
며 다니는 손양원 목사를 만날 때는 별로 그런 생각이없는데, 주남선 목
사를 대하면 저절로 머리가 숙여진단 말이야"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