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나님께서 도움을 주시니
본문 : 삿 5:12 롬5:3-5 8:17 사49:13 시34:19
한국의 여성들은 3.1운동을 전개할 때 큰 역할을 감당하였다.
경찰과 헌병은 시위에 가담한 여학생들과 젊은 부녀자들의 옷을벗겨
알몸으로 만들어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일본 남자들 앞에 노출시키는 것
이 예사였다. 한국 여자들이 자기의 몸을 남에게 보이기를 싫어하는 것
을 일본인들이 알고 이런 방법으로 고문한 것이다.
어떤 고장에서는 여학생들이 반을 나누어 언제나 똑같은 많은 숫자가
시위에 나가도록 계획을 짰다. 나중에 참여하기로 한 여학생들은 그들
보다 앞서 나간 여학생들이 옷을 벗기우고 매를 맞았다는것을 들었다.
그래서 자기들도 같은 방식으로 다루어지리라는 것을 예상하고, 시위에
나가기 전날 밤 늦도록 앉아서 쉽사리 벗겨지지않는 특별한 내복을 만들
어 입기도 하였다. 그렇게 해서라도 수치를 당하는 시간을 줄이고자 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여학생들이 움츠려 들거나 두려워한
것은 아니었다. 어느 여학생은 이렇게 말하였다.
"종로경찰서에서 우리가 들은 야비한 얘기는 차마 모두 할 수가없어
요. 그것은 너무도 지저분해서 입에 담을 수도 없는 것이지만,주님의
은총으로 사도 바울이 감옥에서 고난을 겪은 생각을 하고나니 훨씬 위로
가 되더군요. 저는 하느님께서 도움을 주시리라 믿었고, 또 내 나라를
위해 참는 것이므로 수치스럽거나 비참하다고생각되지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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