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인 사건과 수난

  조회수 : 496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 모음



제목 : 105인 사건과 수난
본문 : 시 34:19 골 1:24

'105인 사건'은 1911년 일제가 기독교민족운동가들을 탄압, 멸절시키
기 위해 꾸민 날조극이었다. 일제는 신임총독 데라우치의 암살음모가
있었다는 허위 범죄 각본을 꾸며 기독교 민족주의자 다수를검거하고 이
들에게 허위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갖은 수법의 고문을가하였다.
고문 중에서도 가장 참기 어려운 것은 여러 날을 굶긴 후 그 앞에서
경찰들이 음식을 들며 이를 바라보도록 한 방법이었다. 한번고문이 시
작되면 1-4시간 계속되었으며, 이러한 고문을 35일간 하루도 거르지 않
고 자행했다. 그러나 이런 모진 고문의 고통은 참아낼 수 있었으나 고
문 후에 몰려오는 허기짐은 무엇보다 견디기 어려웠다. 그래서 자신의
의복 속에 있는 솜을 뜯어 먹거나 또는 문창호지를 씹어 먹기도 하였으
며, 심지어 깔고 자던 썩은 짚을 씹어 삼키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