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도둑맞고 감사
본문 : 히 5:3 삼하 21:3 출 29:36
평신도 전도자였던 백사겸은 믿기 전 '백장님'으로 통하는 유명한 점
쟁이로 많은 재물을 모았다. 그는 점을 쳐 돈을 벌면서도 사기로 남의
재물을 도적질한다는 죄의식에 끊임없이 괴로워하다가 예수교인이 된후
북과 산통은 선교사에게 회개 기념으로 주고 나머지 점치는 도구는 모두
불질러 버렸다.
또한 자신에게 빚진 모든 사람들의 빚을 탕감해 주었고, 자기 재산을
방매해 얻은 3,000냥도 불의로 모은 재물이라 하여 한 푼도쓰지 않고 어
떻게 처리할까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도적이 들어 3,000냥을
모조리 가지고 가 버렸다. 그는 사기쳐서 번 돈을 도적이 가져갔으니
잘된 일이라 하며 그 일을 누구보다도 기뻐하였다. 그는 과거의 도적질
을 사유해 주신 증거로 생각하며 감사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