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가라사데

  조회수 : 295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 모음



제목 : 하나님이 가라는데!
본문 : 신27:10 갈2:5 히11:8 딛2:9

평양신학교 교수 엥겔 목사는 이상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는 미워하
는 학생은 항상 미워하고 좋아하는 학생은 늘 좋아했기 때문에 그에게
첫인상이 나쁘면 졸업할 때까지 미움을 받았다.
1937년 봄학기 때 하루는 엥겔 목사가 교실에 들어오면서 싱글벙글하
면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한국에 온지 40년 됐지요. 나는 한국에서
죽으려고 했지요. 그런데 우리 미션회가 나를 본국으로 돌아가라고 했
지요. 불가불 돌아갈 수밖에 없지요." 학생들은 조용히 이 말을 듣고
있었다. 이 때 박창목이라는 학생이 입을 열었다. 평소 박창목은 엥겔
목사에게 곱게 뵈지 못한 학생이었다.
"아니 선생님, 본국으로 돌아가시면 원어는 누가 우리에게 가르치십니
까?" 이 때 엥겔 목사는 매 같은 눈을 하고 박창목을 바라보면서 소리
쳤다. "하나님이 가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