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외치다 죽어지리라
본문 : 롬 12:11 히 11:8
이용도 목사가 신학생 시절 평남 강동으로 폐병을 치료하러 갔을 때의
일이다. 그는 그곳 교회의 요청으로 부흥회를 인도하게 되어 첫날은 친
구인 이환신이 설교를 하였다. 둘째날은 이용도가 설교를 하게 되었는
데, 마음이 떨려서 잠이 오지 않아 기도로써 밤을밝히고 새벽에 강단에
나섰다. 그가 강단에 나서니 찬송을 불러도 눈물이요 기도를 올려도 눈
물이었다. 이용도는 설교를 하다가 울음에 떨려 말소리가 흐려지고, 이
상한 열에 끓어 올랐다. 이용도가 무슨 말이든지 꺼내면 청중이 통곡하
여 감격하였다. 이용도는 '조용한 곳에 가서 약을 먹으며 고요히 치료
하라'는 의사의 명령을 잊어버리고 '주께서 불러 세우셨으니 외치다 죽
어지리라'는 결심과 열정으로 가득차 열변을 토하며 한 주일의 부흥회를
인도하였다.
그는 부흥회를 끝내고 나니 원기왕성하여졌고 밥을 전보다 배나먹으며
주먹에 저절로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용도 편
에서 자진해서 근처의 다른 교회로 가서 부흥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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